자전거로가보는 가을 쌍계사 구례하동 섬진강 코스

자전거로가보는 가을 쌍계사 구례하동 섬진강 코스

혼자 자전거 타고 훌쩍 떠나본 벚꽃라이딩 여행기 5번째 이야기 입니다. 전편인 부터 계속 이어집니다. 나름 섬진강 리버뷰 아침이 되었습니다. 숙소에서 일어나 몸상태도 체크하고 창문밖의 풍경을 구경합니다. 리버사이드 모텔은 그렇게 만족스러운 시설이라고는 할수없으나 창문에서 섬진강이 보인다는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한과 복통으로 고생했던 전날밤과는 달리 편안하게 잘잔편.분명히 어제보다는 몸이 좋아지긴했으나 어제의 고생때문인지 여행의지가 많이 꺾였습니다.

역시 노는것도 체력이 있어야 잘 놀수있는건가봐요.구경하느라 늦고, 체해서 늦고, 예상보다. 일정이 너무 지체되고 있어서 현실적으로는 오늘 남해에 들어가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 볼만한 곳 삼성궁

네이버 지도배달성전삼성궁경남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 2 입장료 성인 기준 7,000원 관람시간은 넉넉하게 2시간, 주차공간이 넓고 내부에 식당이 있음 낮 시간 부터는 사람이 많아지니 오전에 감상하는 것을 제안 삼성궁은 사실 2021년에도 가봤지만 친구들이 가고 싶어 해서 2022년에도 또 갔다. 와봤던 곳이긴 했지만 그전에 왔을 때보다. 날씨가 좋았어서 사진 찍을 맛이 났다. 삼성궁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이자 수도장이라고 합니다.

배달이란 우리 민족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합니다.

맛집 제안 토지다슬기식당

먹느라 바빠서 사진은 단 한 장 밖에 없지만 그만큼 맛있게 먹었다는 뜻으로 이해를.여기는 점심시간 거의 딱 맞춰 도착추측추측했더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우리도 거의 230분쯤 기다려서 먹은 것 같은데본인이 원래 수제비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여기 다슬기수제비는 엄청 맛있었음 다슬기 수제비 10,000원, 다슬기 초무침 340,000원 가게 앞 주차는 조금 어렵고 근처 농협에 주차하는 편이 낫다. 다슬기도 많이 들어있고 국물도 맑고 수제비도 쫄깃하고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은 맛이었다.

물론 가게 내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고 소란스러웠지만 그래도 뭐 그것 때문인 지 회전율은 빠른 편이었다.

가 볼만한 곳 서시천변 코스모스밭

탁 트인 코스모스밭을 볼 수 있는 곳 가을 입장료, 주차비 별도 없음. 서시천 근처 주차 가능자리 많음 정말 꽃밭 한가운데에 서 있는 느낌여길 봐도 저길 봐도 꽃 밖에 안 보입니다. 벚꽃 개화시기에는 서시천이 벚꽃 포인트라던데 봄에도 한 번 와보고 싶습니다. 멀지만 않으면.해가 질 무렵에 간 곳이라 뜨겁지도 않고 바람도 솔솔 불어서 너무 기분 좋았던 서시천변 코스모스밭 코스모스 이 외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오래 머물만한 곳은 아니지만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들녘밥상 면역력 급상승뽕잎백반

입은 여전히 잡식의 미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지만 머리는 비건VEGAN이 자리 잡은 지 꽤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평소 같으면 안 갔을 곳인데 일부러 검색을 해서간 식당이 입니다. 완전히 100 비건식당은 아니고 저녁엔 고기 장사도 하는 보편적인 식당입니다. 나는 이 중 뽕잎백반을 먹어보고 싶어 찾아갔다. 원래 한국의 오랜 풍습 음식, 특히 사찰음식으로 대표되는 우리 밥상은 완전한 비건식입니다. 기존의 것을 고수만 잘해도 우리는 건강한 자연식 밥상을 먹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식당의 뽕잎백반은 뽕잎밥에 된장 시래깃국, 뽕잎전과 10가지가 넘는 나물반찬이 나오고 고기는 하나도 없는 완전 비건식입니다. 본인이 채소를 먹기 시작한 지 오래된 게 아니어서 나물의 맛을 세세하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어쩌면 건강하고 슴슴한 맛이 난다. 자극적인 맛은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조심

봉성식당 순대는 당면순대보다. 피순대에 가까워보입니다. 순대 몇개 넣고 순대국밥임다하지않고 넉넉한 고기양에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다. 여기는 전라도 순대는 초장에 찍어먹는 문화가있습니다. 나는 새우젓 or 소금파지만 구례법에 따라줘야지 음 새콤한 것이 느끼하지 않고 괜찮은데? 하지만 간간하게 새우젓에 찍어먹을랭. 늘 느끼지만 국밥류는 개인이 경영하는 식당에 갔을 때 성공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본인이 진지하게 생각하는 맛있는 순대국밥 기준은 1. 잡본인이 없어야 2. 고기가 신선해야 5. 가격 8천원 이하 사실 4번은 알아채기 힘들지만, 육수가 두드러지게 뽀얗다면? 킹리적 갓심하게됩니다.

투리구슬 육수에 양도 넉넉하고 신선하니 오랜만에 정말 잘 먹었습니다. 동료분들과 함께 바쁘게 식사하다보니 늘 사진과 정보가 부족한게 아쉽습니다. 애써 들어오셨는데 양해부탁드려요. 세상 불편한 인간이 맛, 신선도, 정성이 보이는 식당들의 리뷰를 쓰고있습니다. 내돈내산후기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