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제안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어린이날 제안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감독 크리스 리노드, 카일 발다. 2012년 전체 관람가공기도, 풀도, 바람도, 모두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최첨단 도시 스니드빌에 살고 있는 테드는 옆집에 사는 소녀 오드리를 좋아합니다. 그녀의 감정을 얻기 위해 테드는 오드리가 간절히 희망하는 살아있는 나무를 찾기 위해 아무도 가본적이 없는 스니드빌 바깥우주로 모험을 떠납니다. 세상의 부요리 앞에서, 세상의 잘못된 권력 앞에서, 망가져가는 우리의 자연 앞에서 언제나 우리 마음에 새겨야 할 소중한 교훈을 이야기하는 영화입니다.

감독 앤드류 스탠튼 2008년 전체 관람가텅 빈 지구에 홀로 남아 수백 년이라는 시간을 외롭게 일만 하며 보내던 월E 그런 그가 매력적인 탐사 로봇 이브와 마주친 순간 사랑에 빠집니다. 자연을 잃은 인간, 기계 문명에 지배당한 인간이 인공 지능 로봇 월E와 이브를 통해 지구를 위해, 인간을 위해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가 어떠한 것인지 깨닫게 해 줍니다.

4위 딥 블루 씨 Deep Blue Sea, 199

1999년 작이고 레니 할린이라는 네임드 감독에 사무엘 L. 잭슨, 토머스 제인 같은 배우들이 출연한 메이저 급 퀄리티의 상어 영화입니다. 당연히 극장에 개봉했고 저도 극장에서 봤습니다. 사실 긴 설명이 필요치도 않은 상어 영화의 명작입니다. 동물 습격 영화나 상어 영화를 즐겨차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안 본 인원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레니 할린은 90년대까지만 해도 최정상급의 감독이었습니다.

다이하드2, 클리프행어 등 블록버스터 급 명작 액션 영화를 많이 만들었죠. 클리프행어는 단언컨대 90년대에 나온 최고의 액션 영화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엄청 잘 나가는 감독이었는데 컷스로트 아일랜드라는 블록버스터 영화 한 편을 완전히 말아먹는 바람에 이후 하락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하락세 와중에 또 딥 블루 씨라는 명작을 만들어서 이같은 경우애 레니 할린이 부활했다.

14위 47미터 47 Meters Down, 201

동물 습격 재난 영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동물이 상어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 동물 재난 영화가 그다지 많이 제작되는 장르가 아닌데 상어 영화만은 엄청 많이 제작되더군요. 그중에는 메가로돈 같은 블록버스터 급의 영화도 있고요. 다만 메가로돈은 너무 비사실적인 괴수 수준의 상어가 나와서 이 순위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의 47미터는 제가 본 수많은 상어 영화 중에서 가장 독특한 공포를 맛보게 해 준 영화입니다.

사실 상어 영화라도 거의 모든 인간은 물 밖의 공간에서 상어와 사투를 벌이는데 이 영화는 내내 물속에서 내용이 진행됩니다. 상어도 무섭지만 산소통 하나에 의지한 채 물 속에 갇혀버린 상황의 공포도 아주 아찔합니다. 사실 상어보다도 오히려 이쪽의 공포가 메인입니다. 그러나 후반부에 겨우겨우 물 밖으로 탈출을 실험하는 상황이 되면 본격적인 상어들이 활약하기 시작합니다.

20위 버닝 브라이트 Burning Bright, 2010

지구에 존재하는 동물 중에서 인간이 실제로 마주쳤을 때 가장 위험하고 두려운 동물은 무엇일까요? 역시 육상에 사는 육식동물 중에서도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호랑이나 사자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인간에게 가장 두려운 동물이라고 할 수 있는 호랑이가 의외로 동물 재난 영화의 소재로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간단한 이유로는 거의 모든 아시아 지역에 분포된 호랑이의 서식지 때문이겠죠. 할리우드나 서구권 영화에서 호랑이가 등장한다면 야생이 아니라 동물원이나 서커스단에서 인간에 의해 사육된 개체가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버닝 브라이트도 동물원을 만들기 위해 사들인 호랑이가 집안에 풀려나면서 벌어지는 재난을 다룹니다. 솔직히 썩 잘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호랑이가 등장해야만 되는 사실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미니멀리즘Minimalism

감독 조슈아 필즈 밀번, 라이언 니커디머스 2016년 12세 관람가미니멀리즘을 주창하는 조슈아와 라이언은 30일 동안 서른 가지의 물건을 버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물건의 가치에 관해 생각합니다. 개념 있는 제품이 적을수록 그 물건들이 훨씬 더 가치 있습니다. 영화는 물건을 버리는 과정에서 물건에 대한 가치를 생각하고 삶과 물질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감독 봉준호 2017년 12세 관람가예쁜 강원도 산골에서 소녀 미자와 돼지 옥자는 자매처럼 자랍니다.

어느 날 갑자기 글로벌 기업이 옥자를 뉴욕으로 끌고 가고 미자는 옥자를 구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합니다. 미자는 글로벌 기업 미란도에 잠입해 옥자를 찾는데 그 과정에서 두려운 현장을 목격합니다. 영화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우리에게 동물의 윤리에 관한 생각을 던져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