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않는 행복, 뱅갈고무나무 키우기
파파몬 도감식물도감 뱅갈고무나무 인디언반얀나무 Banyan Ficus benghalensis Linnaeus 뱅갈고무수목은 인도 동부가 원산지이긴 하지만 홍콩, 베트남 등 따뜻한 곳에서도 찾아보기 쉽습니다. 또한 햇빛을 잘 보고 자라게 되면 잎에 무늬가 생기게 되고, 대체적으로 키우기가 어렵지 않아 인기 있는 품종입니다. 판매되는 뱅갈고무수목은 대부분 씨앗부터 발아하여 키운 것이 아닌 가지를 삽목시켜 뿌리를 강제로 내리게 하여 판매를 합니다.
이 방법은 생혜택이 위쪽으로 있지 않은 경우 옆으로만 자라게 되는 단점이 있고, 만약 생혜택이 위쪽에 있는 경우 위로만 자라려고 하는데 이때는 위로 자라는 가지를 잘라주면 옆으로도 뻗어나가게 됩니다. 저 똑같은 경우 처음에 가지가 삽목이 된 것을 키우다가 너무 옆으로만 자라는 경향이 있어 새로 나온 가지를 잘라내어 물에 꽂아 뿌리를 내리게 한 뒤에 다시 키웠습니다.
바나나 크로톤 근황 및 가지치기
중간에 잎 관리를 좀 하기도 했고, 훑어냈었던 바나나크로톤이 약 1년 새에 엄청나게 무성해졌습니다. 중간에 영양분이 부족해서 끝부분 색깔이 누렇게 뜨는 증상도 요새 발생했었습니다. 완효성비료를 시비하고 요새 생육이 좀 회복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요 예전부터 너무 아랫잎들을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보니 볼품없이 위로만 쭉쭉 자라는 식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가지치기를 하고 좀 더 굵고 여러가지 느낌으로 관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때마침. 어떠한 방안으로 눈치를 챘는지 줄기 아랫부분에서 이미 새로운 가지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치도 정말 절묘하게 지상부에 근접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싹 맞은편으로도 조그마하게 새촉이 꿈틀꿈틀 거리고 있습니다. 이때가 싶어 가지치기를 결심하고 실행에 옮깁니다.
이제야 이름에 걸맞게 된 너무 그냥 굉장해진 꽃기린
지난해 9월의 꽃기린 모습입니다. 자라기는 무지하게 잘 자랐었습니다. 그런데요 뭔가 허전하지 않으신가요? 꽃기린이라고 하믄 사계절 내내 이쁜 꽃을 보여주는 것이 매력적인 아이입니다. 그런데요 영양분이 아주너무 훌륭하게 잘 공급되고 관리를 잘했던 덕분인지 잎이 너무 그냥 무시무시하게 자라 있습니다. 이걸 그냥 보고 있을 수만은 없죠. 그렇게 신나게 가위질을 합니다. 보니. ???? 제 눈을 믿을 수가 없어서 VAR 들어갑니다.
당시 가지치기를 열심히 했었던 때가 기억나네요. 비우자님이 많이 혼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니 잘 자라고 있는 애들을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어떠한 방안으로 하냐고 그래서 제가 두고 보라고. 잘 자랄 거라고. 떵떵 소리는 쳤지만 최근까지 걱정 불안하기는 했었습니다.
뱅갈고무나무 가지치기 후기
뱅갈이도 1년 전에 가지를 꽤 많이 정리했었습니다. 특히 끝 생장점을 자르고 이제는 키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무성하게 만들려는 야심 찬 계획을 가지고 있었죠. 그리고 또 아랫잎을 정리해줬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났고. 이렇게 무성해졌습니다. 저 오른쪽으로 삐쭉 튀어나온 친구가 좀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잎이 무성하지 않아서요. 언젠가 가지치기를 또 해야 할 것만 같습니다. 그만 괴롭히고 싶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꽤나 잘 자라줘서 고맙네요. 좀 더 무성해져서 각?이 나오면 모양 정리를 또 해보렵니다.
꽃기린 최신 근황
좀 더 이쁘게 전체 모습이 잘 나오게 찍었으면 좋았으련만 꽃 위주로 찍는다고 각도가 좀 이상합니다. 아무튼 꽤 튼튼하게 잎을 내어주고 있고, 새로이 돋아나는 싹들 옆으로 지속해서 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정을 쓸어내리면서 잘 감상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 가지를 치는 순간이 온다면 약간 비대칭스럽게 잘린 가지를 좀 더 쳐내서 밸런스 있는 모습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가지치기는 미래를 상상하면서 좀 과감하게 할 필요는 있습니다.
뱅갈 고무나무 번식
뱅갈 고무수목은 꺾꽂이를 통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가지를 자를 때 나오는 하얀 수액은 피부에 닿으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장갑을 끼는 것이 좋습니다.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이나 자른 가지에서 나오는 가지는 페이퍼 타월로 흡수합니다. 꺾꽂이는 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먼저 적절한 가지를 골라 자릅니다. 너무 단단하면 뿌리가 잘 나오지 않으므로 적당히 부드러운 것으로 고릅니다. 2. 가지를 1015cm 길이로 자르되 잘린 가지에 잎이 하나씩 남기도록 합니다.
3. 자른 가지를 미지근한 물실온을 담은 컵에 담급니다. 4. 12주 정도 지나면 뿌리가 나옵니다. 5. 뿌리가 어느 정도 자라면 새 화분에 흙을 준비한 후 심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바나나 크로톤 근황 및
중간에 잎 관리를 좀 하기도 했고, 훑어냈었던 바나나크로톤이 약 1년 새에 엄청나게 무성해졌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야 이름에 걸맞게 된 너무 그냥 굉장해진
지난해 9월의 꽃기린 모습입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뱅갈고무나무 가지치기 후기
뱅갈이도 1년 전에 가지를 꽤 많이 정리했었습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